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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대유행’ 확산세 안 멈춰…일주일째 ‘100명대’

입력 | 2020-11-25 11:08:00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진단 키트를 들고 있다. 2020.11.25 © News1


서울에서 코로나 대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명 나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어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42명 늘어난 7900명이다. 현재 1555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625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87명을 유지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09명, 19일 132명, 20일 156명, 21일 121명, 22일 112명, 23일 133명, 24일 142명으로 일주일 연속 10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마포구 소재 노인복지시설이 새로 분류됐다. 이 시설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그 밖의 주요 감염경로로는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15명(총 37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12명(총 78명), 중구 교회 관련 4명(총 5명), 성동구 소재 PC방 관련 1명(총 7명), 동작구 모조카페 1명(총 17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1명(총 42명), 강서구 소재 병원(11월) 관련 1명(총 26명),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1명(총 14명), 수도권 지인모임(11월) 관련 1명(총 5명) 등이다.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가 3명 증가해 525명이 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52명 늘어난 5138명,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5명 증가한 33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환자는 36명이 추가돼 1330명으로 증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