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2020.11.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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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21·롯데)이 3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을 수상했다.
KLPGA는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20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상 선수, 시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열렸다.
대상은 올해도 최혜진의 몫이었다. 최혜진은 올해 16개 대회에서 톱10에 14번 진입했다. 무관에 그치다 시즌 최종전이었던 SK텔레콤 · ADT캡스 챔피언십 202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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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놓쳤지만 김효주(25·롯데)는 6년 만에 최저타수상과 상금왕을 수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국내 무대에 집중한 김효주는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 결과 김효주는 상금(7억3213만7207원), 최저타수(69.5652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모두 2014년 이후 6년 만의 수상이다.
이외에도 김효주는 골프기자단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와 골프 팬이 온라인 투표로 뽑은 ‘인기상’까지 차지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예는 유해란(19·SK네트웍스)이 누리게 됐다. 유해란은 지난 시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올해 72홀 최소타 우승 타이기록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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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LPGA 대상 부문별 수상자
Δ대상 : 최혜진
Δ상금왕 : 김효주
Δ신인상 : 유해란
Δ최저타수상 : 김효주
Δ다승왕 : 김효주·박현경·안나린
Δ특별상 : 김민선5·김지영2·김효주·박민지·안송이·유소연·유해란·이다연·이소영·장하나·최혜진
ΔK-10 클럽 : 김지현2·허윤경
Δ위너스클럽 : 박현경·안나린·이소민
Δ드림투어 상금왕 : 김재희
Δ챔피언스투어 상금왕 : 김선미
ΔKLPGA 인기상 : 김효주
Δ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 김효주
Δ기부특별상 : 유소연
Δ투어 공로상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Δ공로상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김강호, 박성주 군산 컨트리클럽 대표이사·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김상고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 회장·하영봉 삼양인터내셔날 부회장·정용원 세종필드 골프클럽 대표이사·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
Δ감사패 : 김한곤 그랜드 컨트리클럽 본부장·김상국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대표이사·이정윤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대표이사·김현령 롯데리조트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총지배인·양덕준 사우스링스영암 회장·권혁운 스톤게이트CC 회장·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윤홍범 JNGK 대표이사·김정수 크라우닝 대표이사·노정길 현커뮤니케이션 이사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