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장관에는 알레한드로 마요카스 국무장관은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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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을 이끌 행정부 핵심 인사 선택을 가속화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존 케리 전 국무장관에게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행정부의 노력을 이끄는 역할을 맡길 것으로 23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알레한드로 마요카스는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지명될 것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한편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국무장관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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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의 지명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요직에 앉히려는 바이든 당선인의 의지를 드러내는 신호탄이라고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엔 제이크 설리번(43)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이 지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번 전 보좌관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바이든 당시 부통령의 안보보좌관을 지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최측근으로, 지난 2016년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란과의 핵 합의에 역할을 했으며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단계적 비핵화를 주장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미 언론들은 블링컨이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무장관이 될 경우 설리번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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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