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영향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단 초청 오찬 간담회가 취소됐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원내대표단 27명이 오는 24일 가질 예정이었던 오찬 간담회가 취소됐다.
당초 박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단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간담회를 갖고 정기국회 내 민생입법 처리, 법정시한 내 예산안 통과 등을 당부할 예정이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참석자가 20명이 넘기 때문에 수도권 2단계 격상 영향이 있다”며 “참석자가 너무 많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김 원내대표, 주 원내대표와 함께 주례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박 의장은 이날 만남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을 중재하고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의 재가동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