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 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의 백악관 프리덤 광장에 모인 트럼프 지지자들이 “도둑질을 멈춰라” “트럼프-펜스” 등의 문구가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대선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이들 시위대는 “4년 더” 등을 연호하며 대법원까지 행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패배 인정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이날은 차량을 타고 시위 현장을 지나가면서 시위대를 응원했다.
워싱턴=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