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가치에 중점 둔 쇄신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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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칼바람이 분다.
한화는 6일 “투수 윤규진, 안영명, 김경태, 이현호, 포수 김창혁, 내야수 송광민, 김회성, 박재경, 외야수 이용규, 최진행, 정문근 등 총 11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주장 이용규의 방출은 전날(5일) 미리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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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번 선수단 재편은 기존 주축 세대에서 새로운 세대로의 단계적 전환이라는 구단 중기 전력구성 목표에 따라 진행됐다”며 “구단의 명확한 운영 방향에 맞춰 팀의 미래를 책임질 집중 육성 대상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올 시즌 최하위에 그쳤다. KBO리그 역대 최다연패 타이기록인 18연패에 빠지는 등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마감 후 선수단 재편과 함께 팀 재건을 노리고 있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이번 쇄신안은 코어 선수 육성을 위해 포지션 별 뎁스, 선수 개개인의 기량 분석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결정됐다”며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 모색, 새로운 강팀으로의 도약 실현을 위해 쇄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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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