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2020.10.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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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이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보다 더 높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엠엘비트레이드루머스(MLTR)’는 3일(한국시간) 김하성을 2021 자유계약선수(FA) 랭킹 7위에 올려놓았다. 매체는 텍사스 레인저스행을 유력하게 봤고 5년간 4000만달러(약 454억원)에 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하성에 대한 평가는 앞서 KBO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 중 가장 높다. 예상 계약 규모 5년 4000만달러는 지난 2013년 류현진이 LA 다저스와 맺은 6년 총액 3600만달러를 크게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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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삼진이 적고 볼넷을 많이 골라내는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도 잘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평균보다 나은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는 유격수다. 2루수와 3루수도 가능한 김하성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지금껏 빅리그 무대에 도전한 한국 야수 중 가장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