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손바닥 뒤집기’ 몰염치 공천 규탄 긴급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01/뉴스1 © News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공천과 당헌 개정 여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전당원투표 결과 찬성 의견이 86.6% 나온 것에 대해 “민주당의 86%가 비양심이란 걸 국민들에게 공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2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피해여성들에 대한 3차 가해를 민주당의 이름으로 86%나 한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발표된 민주당의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 및 이를 위한 당헌 개정을 위해 실시한 전당원투표 결과 86%가 찬성표를 던졌다.
총 투표 인원은 21만1804명이며, 투표율은 26.35%로 집계됐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