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건설 분야 스타트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8일 인하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STARTUP)’ 경진대회에서 ‘XR 솔루션’ ‘IHAE’ ‘비구조요소’ 등 예비창업자 3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XR 솔루션’팀은 XR(eXtended Reality·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중장비와 같은 건설기계가 현장에 투입되기 전 작업환경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IHAE’팀은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진공 단열재와 소음 차단재를 개발하고 있다. ‘비구조요소’팀은 기존 천정 내장재를 고정시키는 행어를 개량해 지진이나 태풍 시 내장재가 떨어지며 생기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