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E-737 피스아이와 F-15K 편대. /뉴스1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피스아이)가 새 장비로 업그레이드된다.
방위사업청은 29일 오전 제13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추위에선 Δ연합전술데이터링크(Link-16)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ΔE-737 피아식별장비(IFF) 및 Link-16 성능개량사업 기종결정(안) 등이 논의됐다.
‘Link-16 성능개량’은 보안 강화를 위해 신형 암호장비로 교체 장착하고 이에 따른 대상 무기체계의 소프트웨어를 수정하는 사업이다. 기간은 2025년까지고 총사업비로는 9800억원이 투입된다.
‘E-737 IFF 및 Link-16 성능개량사업’은 한미 연합·합동작전에서 피스아이의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해 관련 체계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방추위는 피스아이 개발사인 미 보잉을 통해 성능개량을 추진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피스아이 성능개량사업은 2025년까지 총 49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 공군은 피스아이 4대를 운용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