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올해 미국 대선 결과를 놓고 논쟁이 벌어질 경우 미국의 민주주의 뿐만 국가신용등급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CNN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보고서를 인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편투표가 확대되면서 대선 승자를 발표하는 데 평소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은 논쟁이 수주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피치는 “2000년 미국 대선 논쟁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약화시키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정치적 양극화를 반영해 우려가 제기된 만큼 다음 행정부가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결정을 내릴 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최근 지지율에서 바이든 후보에 계속 밀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 확대에 따른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수차례 걸쳐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