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서 확진자 1명 추가…누적 155명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2일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용신동 주민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관내 155번 확진자가 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종일 자택에서 머물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오후 2시 지하철을 타고 타 지역을 가려고 수서역으로 향했다. 수서역까지 이동한 후에야 자신이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당국의 연락을 받고선 곧바로 집으로 복귀했다.
이 확진자는 이동 중 모두 마스크를 썼다. 동거 가족은 없으며,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상태다.
구청 측은 “155번 확진자는 타 시도 확진자를 통한 감염으로 추정된다”며 “확진자의 동선과 자택에 대한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