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에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를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다음달 1일부터 한국 시장을 비롯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세일즈, 마케팅, 애프터 세일즈를 총괄할 예정이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2009년에 남유럽과 중동 지역의 애프터 세일즈 지역 매니저로서 람보르기니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라틴 아메리카, 캐나다, 이탈리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지사장으로 활약했다. 2013년에는 람보르기니 본사 부품 및 액세서리 부문 책임자로 선임됐다. 2년 뒤 베이징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지역을 관리하는 상무이사 역할을 역임했다.
지오바니 페로지노 람보르기니 CCO는 “아태지역은 잠재력이 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우리는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총괄의 새로운 지도 아래 모든 계획을 매우 신중하게 수행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