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구단 레스터시티가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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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궈안 수비수 김민재를 향한 토트넘(잉글랜드)과 라치오(이탈리아)의 움직임이 잠잠해진 가운데 새로운 행선지 후보가 등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가 김민재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영국의 ‘90MIN’은 21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가 김민재 영입전에서 토트넘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 에버턴 등 EPL 클럽들의 표적이 됐다. 여기에 포르투(포르투갈), 라치오(이탈리아), 에인트호벤(네덜란드) 등도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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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는 금액적으로 적극적이고 김민재는 토트넘을 선호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런 와중 또 다른 EPL 구단 레스터시티의 이름이 나왔다.
매체는 “김민재는 2018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문제를 해결했고 한국 대표로 A매치 30경기에 나섰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극찬을 받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비라인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토트넘이 1200만 파운드(약 181억원)를 제안했으나 베이징이 그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이때 레스터가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레스터는 수비진에 구멍이 났다. 부상자들이 많아 수비형 미드필더 윌프레드 은디디가 중앙수비수로 내려가는 고육책을 쓰고 있는 상황인데 이를 김민재로 대체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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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