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대표팀 추가 선수 나올까 우려
2018 프랑스 월드컵에서 4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하지 못했다. 동아일보DB
프랑스 축구협회는 8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대표팀에 소집된 음바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바페는 대표팀의 훈련 캠프를 떠나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어 세계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선수다.
음바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프랑스 대표팀은 비상이 걸렸다. 음바페가 6일 스웨덴과의 네이션스리그 경기(1-0 프랑스 승)에 출전했고, 이후 대표팀 훈련에도 계속 참가했기 때문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AP통신은 “프랑스 축구협회에 따르면 음바페는 스웨덴전에 앞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때만 해도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