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9.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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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을 취소하고 방역 방해행위를 엄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목사의 난동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에서 시작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이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초래했다”며 “전 목사는 적반하장으로 정부를 비난하고 방역을 방해 중”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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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검찰이 16일에 보석 취소를 청구했는데, 법원에서 아직 보름 넘게 결정을 안 내리고 있다”며 “보석 취소 판단을 법원에서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의료계 집단휴업과 관련해 “야당과 신속하게 논의를 해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국회 특위 구성을 서두르도록 하겠다”며 “특위는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또 여러 가지 개선대책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함께 듣고 협의해서 의료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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