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지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결혼식을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숙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10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숙은 결혼 관련 질문에 “시국이 이래서 조심스럽다”며 “미루면 또 그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조심스럽게 준비해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광고 로드중
또 ‘멤버들이 많이 울었다던데’라고 묻자 “듣자마자 눈이 빨개지더니 울더라. 현영이가 가장 많이 울었다”라고 답했다.
신랑 이두희의 어떤 면이 마음에 들었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기계 잘 다루는 오빠가 너무 멋있었다. 코드 짜는 모습과 컴퓨터 용어를 쓰는게 너무 멋있어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철벽 스타일이다. 사귀기 전에는 절대 손을 안 잡는다. 이두희씨가 손이라도 잡고 싶어서 전동 킥보드를 가지고 오더라. 그런데 내가 다친다고 안타겠다고 해서 실패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아직 못받았다. 뭔가 사부작사부작 준비하고 있는거 같은데 모른척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