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사진)은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열대 농작물 육성사업은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열대 농작물 육성에 나선 이유는….
광고 로드중
―‘오매향’ 브랜드 인기 비결은….
“고품질 생산관리 체계와 까다로운 선별 기준, 고급화, 소포장화를 통해 0.1%의 고객을 위한 최고의 상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5월 유명 백화점 등 고급 농산물 유통바이어를 초대한 시식·품평회에서 오매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출하할 수 있게 됐다.”
―전남 아열대 농업의 향후 전망은….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와 장성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유치 이후 아열대 농산물을 육성할 토대가 점점 탄탄해지고 있다. 앞으로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귀농인이나 청년농업인이 아열대 농업에서 성공 스토리를 쓰도록 돕겠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