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월 14만t 수입…지난해 같은 기간엔 34만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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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전면 봉쇄하면서 올해 정제유 수입량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 1~7월 정제유 수입량은 14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만t)보다 크게 줄었다.
북한이 지난달 수입한 정제유는 1498t으로 지난 6월(2327t)보다 36%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574t) 수입량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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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18~2019년에는 매달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정제유를 수입해 왔지만 올해 들어서는 한 나라에서만(4월 러시아, 7월 중국) 정제유를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