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지원 패러다임 전환 빵그레 성공에 지자체 사업 제의 쇄도 사회공헌 사업 정례화 추진 “성공적인 창업지원 모델 구현”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원 지역 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직접 카페를 운영해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5월 문을 연 빵그레는 월 매출 1500만 원 넘는 실적을 달성하면서 경영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빵그레 오픈 100일을 기념해 소셜미디어 채널 해시태그 이벤트, 감사 이벤트, 지역 어르신 초대 행사, 쿠킹클래스 개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한국남동발전, 창원시 산하 창원지역자활센터 등과 손잡고 ‘창원시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