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한국관광전시관. 뉴시스
청와대 사랑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6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근무하는 자회사 소속 안내직원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보수단체의 집회가 열렸던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 커피전문점에 30분 이상 머물러 검사 대상 통보를 받았다. 무증상 상태였던 그는 24일 진단검사를 받았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광공사는 “관할 보건소의 역학조사 등 지침에 따라 청와대 사랑채의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랑채에 근무하는 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