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8.25/뉴스1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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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할 경우와 관련해 “3단계 상황이 그 시기(수능시험)까지 지속된다고 하면 (시험)계획을 변경해야 할 상황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될 경우를 묻는 배준영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면서도 “지금 그런 이야기를 먼저하는 것은 현장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12월2일 예정대로 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플랜B’의 필요성을 재차 주문했다. 그는 “만약 3단계 상황이 오래 될 수 있다면 비대면 시험을 보게될 가능성이라든지, 인원을 나눠 A형, B형 시험을 보는 상황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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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