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8.1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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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수해 복구와 예방 대책을 마련해 관련 예산 편성을 우선순위에 둘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사상 처음으로 50일 넘게 이어진 장마로 피해가 크다”며 “예비비를 총동원하고 신속하게 전방위적인 대응을 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실에 부합하는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읍면동 단위로 피해상황을 면밀하게 살펴서 맞춤형 대책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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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긴 장마로 생활물가가 치솟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며 “다가올 추석을 앞두고 명절 비용 부담이 크지 않도록 농작물과 생필품 등 물가지수를 관리하겠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필요할 경우 언제든 당정협의를 열어 안정된 물가 관리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방역에 대해 “코로나19 대응수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50명대를 기록했다”며 “수해 이재민 집단 시설 방역을 철저히 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 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 정식 승격된 질병청의 중추적 역할 수행을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