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폭우로 인한 한탄강 범람으로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일대가 침수됐다. (독자 제공) 2020.8.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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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우로 한탄강이 범람해 강원 철원군 5개 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5일 철원군에 따르면 동송읍 이길리와 갈말읍 정연리·동막리, 김화읍 생창리 등 총 116세대, 201명이 긴급 대피했다. 대마리 마을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렸다.
이길리 마을 주민들은 오덕초등학교로, 정연리 주민들은 인근 마을회관으로, 동막리 주민들은 내대복지회관으로, 생창리 주민들은 기마읍사무소 및 인근 펜션로 대피했다.
이어 철원읍 대마리 마을 주민들에게도 철원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라는 대피 문자를 보낸 상태다.
주민 총 몇 명이 대피하는지는 현재 집계 중에 있다.
앞서 철원군은 한탄강 범람 위기의 이들 지역 주민들에게 주민대피를 알리는 재난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바 있다.
(철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