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공개대상 중 73.6%, 10년 초과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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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월 평균 관리비가 평균 16만4000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감정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관리비 공개 의무가 있는 아파트 단지 996만8084호가 지난해 납부한 관리비는 19조6517억원이다.
가구당 어림 잡아 매월 16만4289원을 내는 셈이다. 같은 조건으로 전년(16만4133원)에 비해 156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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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센터 등 공용공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공용관리비가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사용료 44.6%(8억7543억원), 장기수선충당금 7.4%(1조458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장기수선충당금은 지난 2015년(9542억원) 대비 52.9% 늘었는 데, 감정원은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아파트 노후화가 꼽았다.
관리비 공개의무대상 공동주택 중 10년 이상 경과 단지는 2015년 66.4%에서 지난해 73.6%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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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