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플렉센.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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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족부 내측 두상골 골절상을 당해 이탈한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크리스 플렉센(26)이 일단 깁스를 풀었다. 차주 재검진 결과에 따라 세부적인 복귀 일정이 나올 전망이다.
두산 홍보팀 관계자는 30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플렉센은 다음 주에 검진을 받고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이 나올 것”이라며 “어제(29일) 깁스를 풀고 기능성 보조기로 교체했다. 재검진을 받을 때까지는 통원치료와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플렉센은 지난 16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등판했으나, 1회초 최지훈의 타구에 왼발 옆 부분을 맞았다. 일단 1이닝을 마친 뒤 교체된 플렉센은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과 CT 촬영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아 17일부터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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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