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차우찬 1사후 강판 위기서 임찬규, 6회까지 무실점 봉쇄… 두산 격파 SK 최정 대포 두방… 통산 350홈런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최고 인기 구단(지난 시즌 안방 관중 수 기준)으로 꼽히는 LG가 ‘한 지붕 라이벌’ 두산과의 경기에서 시즌 전적 2승 7패의 열세를 딛고 8-1로 완승했다.
LG는 선발 차우찬이 어깨 통증으로 한 타자만 상대한 뒤 강판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번째 투수 임찬규가 5와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타선에서는 주장 김현수가 1회초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광고 로드중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