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를 오가는 파랑새. 대전 동구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방문객들이 낙엽송에 둥지를 튼 파랑새를 관찰하고 있다(작은 사진).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동아시아와 보르네오섬, 인도 등에 분포하는 파랑새는 우리나라에서는 여름 철새로 분류돼 있다. 몸길이는 30cm 정도로 주로 나무 위에서 활동하며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만인산푸른학습원 이상덕 교수부장(이학박사·조류학)은 “천연기념물은 아니지만 국제기구에서 관심 대상종으로 분류해 놓았다”며 “여름철 국내에서 종종 발견되고는 있으나 둥지가 발견되는 일은 흔치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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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