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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대림산업은 903억 원 규모 부산 당리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림은 올해 현재 서울과 지방 등 6곳에서 총 1조130억 원 규모 도시정비사업을 따냈다.
이는 올 7월 기준으로 지난해 수주액 9300억 원대를 뛰어넘은 수치다. 대림은 7월 한달 동안만 총 4743억 원 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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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림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10943억 원을 기록해 건설업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최초로 가입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1.4%를 기록, 건설업계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원가개선 노력에 힘입어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공급한 국내 주택이 완판행진을 기록하고 있어 주택부문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매출액 10조8000억 원, 신규수주는 10조9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