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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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인영 장관 후보자 아들 A 씨(26)의 군 면제 과정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후보자 아들이 군 입대를 희망해 재검까지 받았다”며 “더 이상 악의적인 왜곡과 사실관계에 어긋나는 주장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17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 입장을 전하며 “일부 의원실에서 이 후보자 아들의 군 면제 과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바,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부대변인은 “이 후보자 아들은 2014년 4월 신체검사에서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해 병무청으로부터 군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후보자 아들은 통증치료를 하면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수행하기를 희망, 2016년 3월 재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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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온전하게 마치지 못한 점은 설령 그 이유가 질병 때문이라고 해도 누구에게나 평생 마음의 짐이 되고, 후보자의 아들도 이러한 점 때문에 병역복무 변경신청을 하면서까지 현역 입대를 희망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6년 3월 17일 후보자 아들이 병무청에 제출한 병역복무 변경신청서에는 2014년 4월에 내려진 군 면제 판정에 대한 변경처분을 요구하면서 ‘현역 희망하나 안 되면 사회복무라도’라는 글귀가 자필로 쓰여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날 병무청 병역판정 전담의사가 작성한 검사소견서에는 ‘본인이 입영 원해 등급 조정을 위해 CT를 재촬영했으나 변화가 없어 5급으로 판정한다’라는 판정 결과가 남아 있다”며 “더 이상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과 악의적 왜곡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