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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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시즌 재개를 앞두고 휴스턴 로케츠의 간판 제임스 하든(31)과 러셀 웨스트브룩(32)이 나란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을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14일(한국시간) 하든과 웨스트브룩이 코로나19 진단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둘은 현재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웨스트브룩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랜도로 출발하기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격리 중이다. 빨리 나아서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다. 모두 코로나19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마스크를 꼭 써라”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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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둘은 재개되는 시즌 참여에 차질이 생겼다. 소속팀 휴스턴은 현재 시즌이 재개될 올랜도에서 팀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일단 하든과 웨스트브룩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완치 판정을 받는 대로 팀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정지욱 기자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