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27분쯤 전남 완도군 대모도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77톤급 여수선적 A호가 침몰, 완도항으로 예인되고 있다.(완도해양경찰서 제공)2020.7.8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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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짙은 바다를 항해하던 어선 두 척이 충돌해 소형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9시27분쯤 전남 완도군 대모도 해상에서 9.77톤급 여수선적 A호와 87톤급 통영선적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 일부가 파손돼 좌측 기관실로 바닷물이 들어오며 침수가 시작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완도해경은 가라앉는 A호에서 승선원 5명을 모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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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사고 당시 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고 조업 중이던 B호가 A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격한 것으로 보고있다.
완도해경은 A호를 완도항으로 예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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