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한 곳에서만 16명 심폐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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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 규슈의 구마모토 현을 강타한 기록적인 호우로 인명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NHK는 5일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지금까지 18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심폐 정지 상태라고 보도했다. 또 14명이 행방불명된 상태이다.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가 각지의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만큼, 인명 및 재산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폭우로 구마모토 현에서는 구마 강 등 2개 강이 11군데에서 범람했다. 히토요 시에서는 구마 강 제방이 무너져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각지에서 산사태 등의 피해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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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마무마와 시가라무라 등 현내 30여곳이 홍수로 고립상태에 놓여있다고 NHK는 보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