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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 상품권 ‘경주페이’ 출시

입력 | 2020-06-17 03:00:00


경북 경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인 ‘경주페이’를 출시했다. 유가증권 형태의 상품권이 아니라 원하는 금액을 충전한 뒤 사용하는 카드형이다.

시는 15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공개하는 한편 22일 모바일 사용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농협과 대구은행에서 카드형 경주페이를 발행한다. 올해 발행 규모는 200억 원이며 월 충전 한도 금액은 100만 원이다. 결제 시 금액의 10%를 다시 적립해준다.

경주페이는 대형마트 및 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를 제외한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15일 확대간부회의 때 경주페이 출시 기념식을 열고 모든 부서장에게 모바일 앱을 휴대전화에서 실행시키도록 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