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사장 "래미안 20년 역사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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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625명 중 1316명이 참석한 가운데 686표(52%)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지난달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에 이어 두 번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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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건설업계 최상위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후분양과는 다른 100% 준공 후 분양을 제시했다. 또 시공사 선정 후 착공까지 12개월 안에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공사 기간을 34개월로 단축해 사업비 이자 120억원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최대 3조원까지 삼성물산 회사채 금리(AA등급)에 0.25%p(포인트)를 가산한 연 1.8~1.9% 수준으로 대여하겠다고 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20년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포3주구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하고,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해 정제된 보석의 형태를 모티브로 한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을 제시하고, 단지 중앙에 축구장 3배 규모의 자연 숲을 조성하는 등 압도적인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래미안의 축적된 노하우로 대안설계를 통해 세대당 평균 8㎡의 확장 가능한 면적을 확보하고, 입주민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평면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반포3주구 상가를 위해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브랜드 구성, 활성화 솔루션을 제공해 프리미엄 복합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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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