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복 글·그림·각 244,248쪽·각 1만2900원·김영사
러시아 1편인 21권은 전근대편으로, 최초의 슬라브 국가에서 혁명 전야까지의 역사를 ‘러시아의 정신을 찾아서’라는 주제와 함께 다룬다. 최초의 슬라브족 국가인 키예프 루스에서 발원했지만 유럽 대륙과 단절된 채 고유하고 독특한 정신세계를 구축하게 된 과정을 밝힌다.
러시아 2편인 22권은 근현대편으로, 공산혁명에서 푸틴까지의 역사를 ‘다시 강한 러시아로’라는 주제와 함께 다룬다. 소련은 1991년 무너졌다. 그 후 30년, 푸틴은 러시아의 자존심을 강조하며 조국의 화려한 부활을 역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