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여는 박물관… “거리 두기 지켜주세요” 개관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줄 서기용 안내판이 설치됐다. 방역당국은 실내 시설에서 1∼2m의 거리 두기를 권장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5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공원 내 야영장은 거리 두기 차원에서 한 동씩 건너 개방한다. 이에 따라 29곳 2770동 가운데 약 절반인 1210동만 문을 연다. 또 이날부터 실내 시설인 탐방안내소와 네이처센터도 개방한다. 다만 대피소처럼 협소한 실내 시설이나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내려가면 문을 연다.
동물원의 경우 실내 관람시설은 밀집도를 감안해 개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앞서 일부 동물원 실외 관람시설은 지난달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했다. 국립생태원도 실내 전시관인 에코리움을 6일부터 개장한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