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DB
1일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6분경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에서 소방헬기 1대가 추락했다는 사고가 접수됐다.
이 헬기는 Sikorsky S-76 기종으로, 산악 구조활동을 위해 출동해 요구조자 구조 작업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대원 5명은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보호자 1명은 추락하는 헬기를 피하지 못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나선 상태이며, 중산리 경남자연학습원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