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를 시찰하고 있는 모습.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련해 북한 매체는 30일에도 특별한 동향을 내놓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김 위원장이 지난 24일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 당수 블라디미르 지리놉스키로부터 축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축전에는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한 축하 인사가 담겨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20일 가까이 공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 매체는 다른 나라 정상들과의 서신 교환이나 내부 포상 등 동정 수준의 보도를 통해 김 위원장이 정상적으로 집무를 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