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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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갈증을 느끼고 있는 미국 야구팬들이 한국프로야구가 중계된다면 시청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8일(한국시간) ‘KBO리그가 중계된다면 시청할 것인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843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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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개막하더라도 KBO리그 중계를 시청하겠다’는 응답은 13.93%(1175명)였다. 27.78%(2343명)는 ‘몇 경기는 지켜보겠지만 지속적으로 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80%가 넘는 응답자가 KBO리그 경기를 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경기 수준이 낮고, 익숙하지 않은 선수가 나오기 때문에 보지 않겠다’는 의견은 17.84%(1505명)였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시즌 개막 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KBO리그는 지난 21일부터 연습경기를 시작했다. 5월5일에는 시즌 개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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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의 국외 판권을 따낸 에이클라의 관계자는 “ESPN과 협상은 계속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