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즈 중심 새로운 농산물 유통모델 구축” 영상 스트리밍 도입해 농산물 경매 중간유통 단계 없애 생산자·소비자 ‘윈윈’
온라인경매는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시장경쟁력과 적합성 등을 검증했다. 올해는 양파와 깐마늘, 무, 배추, 감귤, 수박 등 6개 품목을 선정해 상시 경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비대면 거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중간유통 단계 없이 농산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 물류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통단계 축소로 생산자는 출하농산물의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직송을 통해 보다 신선하고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고 aT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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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농산물 유통 전반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기존에 없던 과감한 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비대면 서비스 중심으로 소비유통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온라인경매가 새로운 농산물 유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