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는 이달 중순부터 두 달간 무상으로 전국 식당 50여 곳에 투입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당초 딜리 10대를 식당 10곳에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자(164곳)가 몰려 물량을 50여 대로 확대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딜리 렌털 프로그램’을 시작해 일반 식당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국 식당 16곳에서 23대가 운영 중이다. 대여료는 3년 계약 시 월 60만 원, 2년 계약 시 월 90만 원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미 딜리를 도입해 운영 중인 식당의 경우 경영난 극복 동참 차원에서 올 2, 3월 대여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