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전국 누적 사망자는 147명으로 늘었다.
2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서 발생한 98번째 사망자인 A(87·여)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32분께 대구의료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지난 25일 달성군 대실 요양병원 전수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환자 번호 9299번을 부여받고 다음 날인 26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대구서 발생한 99번째 사망자인 82세 여성은 이날 밤 12시11분께 대구의료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이 환자는 20일 진행된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전수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환자 번호 8849번을 부여받았다.
다음 날인 21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진 이 환자의 기저질환은 신부전, 편마비 등으로 전해졌다.
대구서 발생한 100번째 사망자인 B(88·여)씨는 이날 오전 5시12분께 대구의료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다음 날인 19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진 B씨의 기저질환은 치매,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97명이 사망했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