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 - 삼성물산 래미안 용두6구역 51∼121㎡ 총477채 일반 분양 동대문 도시재생사업 수혜 기대
삼성물산은 다음 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53-9 일대를 재개발하는 ‘래미안 용두6구역’(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용두6구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총 1048채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m² 477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m²A 52채 △51m²B 12채 △59m²A 63채 △59m²B 10채 △74m²A 16채 △74m²B 72채 △84m²A 67채 △84m²B 87채 △84m²C 55채 △84m²D 34채 △89m² 5채 △101m²A 1채 △101m²B 1채 △109m² 1채 △121m² 1채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m²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 일반분양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래미안 용두6구역은 최근 주택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적 특장점을 두루 갖췄다. 신설동역(지하철 1, 2호선·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이 모두 도보 거리에 있으며 각 역에서 광화문, 시청까지는 10분대, 강남역까지는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내부순환로 마장나들목이 가까우며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해 차량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좋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반경 2km 안에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비롯해 경동시장, 신설동종합시장, 동묘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벼룩시장 등 전통시장도 이용하기 좋다. 고려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대광초, 용두·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 용문고 등으로 통학 가능하며 고려대, 성신여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이 밖에 숭인근린공원, 개운산근린공원, 청계천, 성북천, 정릉천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사업지가 속한 동대문구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전농·답십리 뉴타운에 이어 청량리역 일대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주변을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구축하고 주변 대학·연구기관·기업·병원을 연계해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래미안 용두6구역은 남측향 위주로 채광을 극대화한 단지 배치를 했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래미안만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홈 상품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한편 래미안 용두6구역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