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동해안·태백 저녁부터 강풍주의보…“화재·시설물 조심해야”

강원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지난 19일 동해시 송정동 한 주택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차량을 덮쳐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동해시 제공) 2020.3.19/뉴스1 © News1

 강원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8시를 기해 강원 산지, 동해안, 태백에 강풍주의보를 발표했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시속 50.4㎞(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풍속 시속 72.0㎞(초속 20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다만, 산지는 풍속이 시속 61.2㎞(초속 17m) 이상 또는 순간풍속 시속 90.0㎞(초속 25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강풍주의보는 21일 아침에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산지에 건조·강풍주의보가 겹쳐 작은 불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강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