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강풍으로 일시 중단됐던 차량선별진료소가 다시 운영에 들어간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 P3 주차장에 마련된 차량선별진료소에서 수성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방문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3.2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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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국내 확진자가 100명이 됐다.
지난달 19일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60대 확진자가 첫 사망한지 한달 만이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 대구의료원에 입원한 86세 여성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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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5시40분 대구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92세 남성 확진자가 사망했다.
당뇨, 뇌경색 등을 앓던 이 남성은 폐렴으로 대구 곽병원에 입원했다 지난달 26일 확진으로 판명됐다.
또 오전 2시6분 영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4세 남성이, 0시50분에는 경북대병원에 입원한 76세 남성 확진자가 사망했다.
84세 남성은 고혈압·치매·뇌졸중을, 76세 남성은 고혈압과 당뇨, 폐섬유증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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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도 이날 2명의 확진자가 목숨을 잃었다.
오후 2시39분 포항의료원에 입원한 98세 여성(봉화군) 확진자가 사망했다.
치매를 앓던 이 여성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폐렴이 악화됐다.
오전 9시52분에는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2세 여성 확진자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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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안동=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