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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월암동과 서울 양재동이 가까워졌다.
의왕시는 오는 17일부터 월암~양재간 광역버스(G3900)가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재동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시간(편도)이 70여분으로 줄어든다. 현재는 시내버스와 전철을 이용해 1시간 30분이 넘게 걸린다.
총 10대의 버스가 매일 오전 5시20분 월암차고지를 출발해 오후11시까지 하루 52회 운행한다. 평일 20분, 휴일 30~3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2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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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운행에 나서는 G3900번 광역버스는 지난해 경기도 노선입찰제 신규노선 중 의왕시가 신청해 선정된 광역노선으로, 경기도와 5:5의 재정부담을 통해 운행된다. 준공영제 시범노선이다.
당초 이 버스는 지난 1일부터 운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광역버스 차량 제작에 필요한 부품 중 중국에서 수입되는 일부 부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개통이 17일 늦어졌다.
[의왕=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