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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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지역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31번째 확진자에 대해 “현재도 (코로나19) 증상이 있고, 지난주 진단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13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31번째 확진자는 아직까지도 증상이 있다”며 “기침과 가래가 있고, 가끔 열도 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주에 진단검사를 했는데 양성 판정이 나왔다”며 “증상이 계속돼 병원에서도 이번주에는 진단검사를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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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면 진단검사를 하도록 할 것”이라며 “무증상일 경우 대체로 21일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소멸한다고 했는데, 증상이 있으면 20일이 지나도 소멸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증상이 오래가는 케이스”라며 “중증은 아니고 경증 상태”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