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공)© 뉴스1
서울 성동구가 지혜를 발휘해 구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직접 마스크를 구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줄서기도 없앴다.
1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5일과 9일 2차에 걸쳐 총 12만개의 마스크를 17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세대 인원에 1매씩 배부했다.
구는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마스크 공장에서 대기하며 마스크를 구매했다.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서 그동안 확보한 수량을 주민들에게 직접 지급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막고 어르신들의 줄서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안을 생각해냈다”며 “전체 성동구민의 40%에 달하는 인원이 마스크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