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 홍콩과 중국의 경기를 앞두고 악수하고 있는 모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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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경기 전 악수를 금지시켰다.
프리미어리그는 6일(한국시간)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경기 전 양 팀 선수들이 악수하는 것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는 전 세계 87개 국가에서 9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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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의학적 권고에 따라 당분간 경기 전 악수를 하지 않는다”라며 “코로나19가 손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EPL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마스코트를 홈구장에서 활용하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리버풀은 “스태프가 고위험 국가로 여행하는 것을 취소시켰고, 모두에게 좋은 위생 관행을 상기시켰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안필드(홈구장) 곳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에 대처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우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훈련장에서 선수들 간의 악수를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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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